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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 관련 세균성 식중독

먼저 식육 관련 식중독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식중독의 의미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식중독이란 어떠한 물질의 오염으로 인해 급성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중독에 의해 질병이 발생할 것을 알고 섭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걸리기 전까진 알기가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식품에 있어서 식중독에 관련된 위생은 굉장히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다. 하지만 어떠한 외부적 또는 기후적 요인으로 인해 식품이 오염되어 어떠한 사람이 식중독에 걸리게 된다면 식품을 섭취한 모든 경로를 조사한다. 물론 이러한 경우는 단체적으로 걸린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의 예시로는 급식이 있다. 학교에서 급식을 먹고 2인 이상의 학생이 식중독을 호소한다면 급식에 문제가 있었던 건지 아니면 다른 외적인 식품에 의해 식중독에 걸린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들어간다. 그리고 식중독에 걸린 단체가 공통적으로 섭취한 음식을 찾게 된다면 모두 폐기 처분하고 그 식품과 접촉이 있었던 식품 역시 폐기 처분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은 분명히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식중독에 의한 상황을 예방하여야 한다. 세균성 식중독은 감염형 식중독과 독소형 식중독을 나뉜다. 세균성 식중독은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르기 때문에 굉장히 주의해야 하고 예방에 철저해야 한다. 감염형 식중독에는 살모넬라와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그리고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이 있다. 살모넬라의 경우는 식육 제품에서 가장 많이 나타는 식중독 중에 하나이다. 또는 유제품과 달걀에서도 걸리기도 한다. 살모넬라는 보균 동물의 고기를 직접 생식하여 섭취하는 경우에 감염된다. 이것은 식육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생식을 한 것도 굉장히 큰 원인이 된다.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을 고온에서 조리하여서 섭취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식중독 균은 고온에서 열처리를 받으면 사멸한다. 하지만 생식의 경우 이러한 열처리 과정을 건너뛰고 섭취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몸속에 세균이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경우는 발병 확률이 굉장히 높다. 살모넬라에 감염된 경우 잠복 기간이 12시간에서 24시간 사이이다. 발병을 하게 되면 복통과 설사를 호소하고 발열이 일어난다. 이런 것을 보면 감기와 약간 헷갈릴 수도 있지만 이것은 식육의 섭취 과정에서 감염된 것이다. 그리고 사람의 체질이나 때에 따라서 구토와 현기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살모넬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육 제품을 항상 저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저온에서는 식중독 균이 증식할 수 없다. 그리고 역시 음식을 가열하여 먹는 것은 당연히 중요한 포인트이다. 물론 아무리 가열을 하여 조리한다 해도 이미 오랜 시간 보관으로 식중독 균이 활성화되어버린 경우에는 폐기 처분을 하여야 한다. 살모넬라 같은 경우는 발병 후 회복이 일주일 이내에 된다. 그리고 치사율도 높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식중독에는 속하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식품을 처리하는 업체에선 항상 위생적인 상태에서 식품의 처리를 해야 한다. 물론 대부분의 대형 식품 가공 업체들은 위생에 관해선 굉장히 철저하다. 또 다른 식중독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있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살모넬라와 다르게 어패류에서 발병하는 식중독이다. 오염이 경로는 어패류 자체인 경우도 있고 어패류를 손질했던 주방 도구를 통해서 오염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어패류에 의한 식중독은 여름 같이 더운 계절에 발병하는 확률이 높아진다. 왜냐하면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저온에서는 식중독 균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더운 여름에는 어패류 생식은 피하는 게 좋다. 물론 처리 과정을 굉장히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저장 역시 저온에서 깔끔하게 저장한 경우에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같은 경우는 잠복 기간이 10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다. 그리고 주요 증상은 설사와 복통을 유발한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치사율이 높지 않고 회복 역시 살모넬라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여름철에 조심만 한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은 동물의 배설물에 의해 발병한다. 주요 증상은 다른 식중독과 비슷하게 두통, 발열, 설사 등이다. 그런데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은 유아에게 굉장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그리고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 역시 증상이 굉장히 심하게 나타는 편에 속한다. 다음은 독소형 식중독이다. 가장 위험한 식중독은 독소형 식중독에 포함되어 있다. 먼저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치사율이 높지 않아 위험한 편에는 속하지 않는다.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유제품이나 육제품에서 발생한다. 이것은 사람의 침이나 기침에 의해 2차적인 감염도 가능하다. 증상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대부분 하루 안에 회복이 되고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것은 식품 자체를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것보다 식품을 처리하는 사람의 위생이 더 중요하다. 식품을 다루는 사람의 경우 위생복을 필수로 입어야 하며 침이 튀지 않게 마스크를 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소비자 역시 조리된 식품을 빠르게 먹는 게 좋고 그럴 수 없는 경우라면 10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보툴리누스균 식중독이다. 이것이 바로 가장 위험한 식중독이다. 보툴리누스균 식중독은 어패류에서 발생한다. 굉장히 다양한 어패류 제품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한다. 보툴리누스균 식중독의 증상으로는 구토, 메스꺼움 등 다른 식중독과 비슷하지만 심한 경우 마비까지 이르게 된다. 마비에 이르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보툴리누스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의 처리 과정을 위생적으로 처리하여야 한다. 하지만 만약 균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식품이 발생하면 폐기 처분을 해야 하고 도구라면 120도 이상에서 4분 이상 가열하여 균을 사멸시켜야 한다. 물론 이렇게 위생적인 처리 과정을 거쳐도 특수한 경우에 식품에 균이 증식할 위험성에 놓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섭취자는 식품을 80도 이상에서 20분 이상 가열을 한다면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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