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회유성 어류란?

세상엔 굉장히 많은 고기가 존재한다. 식육의 종류는 굉장히 많고 어류 역시 마찬가지 이다.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의 어류가 존재한다. 세상에는 알려진 어류보다 알려지지 않은 어류가 더 많다고 할 정도로 세상에는 다양한 어류가 존재한다. 굉장히 많은 어류 중에서 회유성 어류는 다른 어류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어류는 자기가 태어난 곳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회유성 어류는 강물과 바닷물을 넘나드는 특징을 가진 어류이다. 강에서 태어나서 바다에서 생활을 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다시 강으로 가는 어류가 있다. 그와 반대로 바다에서 태어나 강에서 생활을 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어류도 있다. 이렇게 두 종류의 어류를 각각 소하성 어류와 강하성 어류라고 부른다. 소하성 어류가 강에서 태어나 다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어류를 의미한다. 소하성 어류에 가장 대표적인 어류는 연어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서 바다에서 생활을 하다가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거친다. 대부분의 회유성 어류는 산란기에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온다. 연어 역시 마찬가지로 산란기가 되면 바다에서 강으로 돌아온다. 연어는 우리나라의 동해 쪽에서 서식을 한다. 하지만 생활을 동해안 쪽에서 하지 산란을 하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북아메리카까지 넘어가기도 한다. 연어의 산란기는 9월 말에서 1월까지이다. 대략 3개월을 헤엄쳐서 가기 때문에 연어에게는 굉장히 힘든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연어의 산란기가 되면 동해안의 얕은 물에서 연어 낚시를 하곤 한다. 굉장히 많은 연어가 이동하기 때문에 시기가 되면 낚시꾼들의 묘미라고 한다. 그렇게 낚시꾼들을 피해서 산란을 위해 자기가 태어난 장소로 도착한 연어는 산란을 마치면 죽게 된다.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연어는 대략 3개월을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서 오로지 이동만 한다. 자신의 단 한 번의 산란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것이다. 이렇게 회유성 어류는 다른 어류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대표적인 예시가 연어인 것이다. 연어 이외에도 다른 어류가 있다. 송어와 황복이 또 다른 소하성 어류이다. 송어는 소하성 어류 중에서도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송어 역시 하천에서 바다로 이동하는 어류이다. 하지만 특이하게 송어 중에서 하천에서 바다로 이동하지 않고 그대로 하천에서 살아가는 송어도 있다. 이것은 송어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바다로 나가지 않고 그냥 하천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바다로 나아가서 살아가는 송어는 우리가 부르는 송어가 된다. 그리고 바다로 나아가지 않고 하천에서 살아가면 산천어로 불리게 된다. 같은 종류지만 사는 곳에 따라서 이름이 다르게 불리는 것이다. 마지막은 황복이다. 황복은 우리가 식용이 가능한 복어의 종류 중 하나이다. 특히 황복은 요리로 즐겨서 먹는데 대부분 서해안에서 서식한다. 그리고 가끔은 한강에서도 잡히기도 한다. 그 이유가 바로 황복이 소하성 어류이기 때문이다. 황복은 바다에서 대략 4년 정도 생활을 하다가 강으로 올라가서 산란을 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복어는 독을 가지고 있다. 황복 역시 마찬가지로 독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산란기인 3월에 난소가 커져서 독성이 가장 강한 시기라고 알려져 있다. 물론 산란과 독성의 연관성을 아직 증명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난소가 커지고 독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아무리 식용이라고 해도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다음은 강하성 어류이다. 강하성 어류의 대표적인 어류는 뱀장어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민물장어가 바로 강하성 어류이다. 민물장어는 영양소가 굉장히 풍부하고 맛도 좋은 어류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민물장어는 알지만 민물장어가 강하성 어류라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민물장어는 바다에서 태어나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 생활을 한다. 그리고 산란기가 되면 다시 깊은 바다로 가서 산란을 하는 어류이다. 민물장어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대략 3000km 떨어진 바다로 이동한다. 언뜻 들어도 굉장히 긴 거리이다. 뱀장어 역시 긴 거리를 이동하는 만큼 이동하는 시간이 길다. 대략 6개월 정도 이동한다. 이동할 때 연어와 똑같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이동을 한다. 그리고 산란을 마치고 최후를 맞는다. 대부분의 회유성 어류들은 산란의 시기가 되면 이동을 하고 산란을 마치면 최후를 맞이한다. 강하성 어류에는 삼치와 도루묵도 포함이 된다. 삼치는 우리가 아는 고등어와 비슷한 생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삼치는 자라면서 기름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굉장히 맛이 좋은 생선에 꼽힌다. 삼치는 대부분 구워서 먹는데 풍부한 기름을 가진 생선이기 때문에 고등어와 맛이 비슷한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 고등어보다 삼치가 더 크다. 그리고 삼치 역시 회로도 먹기도 한다. 마지막 강하성 어류는 도루묵이다. 도루묵은 생소한 이름이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도루묵은 과거 선조가 먹어본 후 맛에 감탄하여서 은어라는 칭호를 주었을 만큼 맛있는 생선에 속한다. 알이 꽉 찬 도루묵은 맛이 굉장히 고소하고 좋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도루묵은 대부분 구워서 먹는다. 도루묵은 강하성 어류 중에서 크기가 크지 않은 편에 속한다. 다 자란 도루묵은 25cm 정도 된다. 대부분의 도루묵은 15~25cm 정도의 크기이다. 그리고 도루묵은 한류성 어종이기도 하다. 깊은 심해의 모래나 진흙 바닥에서 서식을 한다. 그리고 산란기가 되면 강을 연안의 얕은 해역으로 와서 산란을 하는 어류이다. 

반응형

'식육의 모든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육과 어류의 숙성  (0) 2021.05.25
한국 육우란?  (0) 2021.05.05
6가지 패류 손질법  (0) 2021.04.20
가쓰오부시란?  (0) 2021.04.19
캐비어의 등급과 종류  (0) 202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