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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족류와 패류

먼저 두족류와 패류의 의미는 두족류는 뼈가 없는 연체동물이며 머리 아래에 다리가 달린 생물들을 의미한다. 그리고 패류 역시 연체동물이지만 껍질이 있는 동물들을 말한다. 식육으로 처리하는 고기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것은 대체적으로 해양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두족류는 오징어나 문어와 같은 종류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패류는 홍합, 전복 등의 종류를 말하는 것이다. 먼저 두족류는 품종이 굉장히 많이 나누어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많은 종류가 존재한다. 대체적인 종류로는 오징어, 갑오징어, 문어, 낙지, 주꾸미, 한치 등이 있다. 앞에 설명한 모든 종류는 섭취가 가능한 종류들이다. 물론 세부적인 품종에 따라서 독성을 가지고 있는 품종도 있다. 특히 문어의 경우 독성을 가진 품종은 굉장히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다. 독성을 가진 문어는 굉장히 위험하다. 만약 섭취를 한다면 치사율이 굉장히 높다. 하지만 스치기만 해도 굉장히 강한 독으로 체내에 피해를 주므로 만약 화려한 색을 가진 문어를 본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대체적으로 우리나라에는 서식하지 않는다. 하지만 독성이 없는 문어의 경우 굉장히 좋은 식재료가 된다. 문어는 뼈가 없기 때문에 눈이나 입을 제외하면 모두 먹을 수 있다. 물론 눈과 입도 때에 따라서 또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먹기도 하는데 나는 추천하지 않는다. 한국에는 2가지 종류의 문어가 서식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이 굉장히 헷갈려하는 것 중에 하나가 문어의 이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돌문어, 참문어, 대문어, 피문어를 다른 종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한국에는 4가지의 종류의 문어가 서식지 않고 단순히 부르는 이름이 2개인 것이다. 먼저 남해에서 주로 잡히는 문어를 참문어라고 부른다. 또는 돌문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것은 돌 틈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부르는 것이다. 그리고 동해에서 서식하는 대문어가 있다. 대문 어는 크기가 굉장히 크다. 다리를 길게 펴 놓으면 3미터가량 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대문 어라고 부른다. 또는 대문 어를 말리면 피부가 빨갛게 변하기 때문에 피문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참문어는 대문어에 비해 크기가 작은데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트에서 사서 먹는 것이 참문어일 확률이 높다. 그다음은 오징어이다. 오징어는 한국에만 8가지 종류의 오징어가 있고 전 세계에는 400종이 넘는 오징어가 있다. 한국에서 오징어는 굉장히 대중적인 식재료이며 요리법 역시 굉장히 다양하다. 아마 밤에 바다를 보면 바다 멀리에 불을 켜 두고 어업을 진행하는 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오징어를 잡는 배다. 오징어의 특성은 낮에는 깊은 바다에서 서식을 하다가 밤이 되면 얕은 수면으로 올라온다. 그렇기 때문에 오징어잡이 배는 낮에 어업을 하지 않고 밤에 어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오징어들은 불빛을 보면 따라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그 습성을 이용한다. 그리고 갑오징어가 있는데 갑오징어 역시 오징어의 종류 중 하나이다. 대신에 갑오징어의 이름처럼 갑옷을 하나 입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 이유는 갑오징어는 큰 뼈 하나로 자신의 몸을 두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갑오징어는 손질 시 몸통 부위의 커다란 뼈를 먼저 제거한다. 갑오징어와 오징어의 차이점은 몸통에서 있다. 대체적으로 갑오징어의 몸통이 더 두껍고 부드럽다. 그에 비해 오징어는 몸통이 얇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오징어도 제대로 된 방법으로 조리하면 굉장히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징어에 대해서 갑오징어에 비해 비리고 질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조리 방법의 문제이다. 오징어는 삶는 시간이 굉장히 중요한 식재료이다. 적절한 시간을 조리한다면 굉장히 식감과 맛이 좋은 오징어를 즐길 수 있다. 또 두족류 중에는 낙지도 있다. 낙지는 크기가 오징어나 문어에 비해 약간 작다. 물론 더 크게 크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작다. 낙지는 한국에서 보양식으로 굉장히 많이 알려져 있다. 실제로 낙지의 성분이 굉장히 좋기도 하고 맛도 좋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재료 중에 하나이다. 낙지보다 크기는 작지만 사람들이 또 굉장히 많이 찾는 두족류 중에는 주꾸미가 있다. 주꾸미는 크기는 작지만 맛이 굉장히 좋고 먹기도 편해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두족류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산란기가 되면 주꾸미의 머리에는 밥알 같이 생긴 알들이 꽉 차는데 이것이 맛이 굉장히 좋다. 그렇기 때문에 주꾸미의 제철은 산란기이며 이때의 주꾸미는 다른 계절의 주꾸미와 달리 더 좋은 감칠맛을 가지고 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두족류 특히 문어에 대해서 한국과 인식이 많이 다르다. 일단 한국은 문어를 보양식으로 많이 생각하며 귀한 음식으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사상에도 오르는 음식이다.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선 문어를 좋지 않은 식재료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크라켄의 전설도 이러한 인식에서 나오는 것이기도 하다. 조리법에도 차이가 있는데 한국은 문어를 살짝 데쳐서 쫄깃한 식감을 살려서 먹는다. 하지만 유럽의 이탈리아 같은 곳은 문어를 40분 이상 끓는 물에서 조리하여 껍질 부분을 바삭하게 구워서 먹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의 문어를 즐길 수 있다. 다음은 패류이다. 패류에는 소라, 전복, 가리비 등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다. 특히 전복은 한국에서 굉장히 널리 알려져 있는 보양식 재료이다. 전복은 다시마나 미역 먹고 자라는 패류이다. 국내에는 참전복, 말전복, 왕전복 등이 서식하고 조리법은 가게와 지역마다 모두 다르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구워서 먹기도 하고 쪄서 먹기도 하고 삶아서 먹기도 한다. 전복의 가격은 자연산일수록 비싸고 크기가 클수록 비싸다. 다음은 소라이다. 소라도 자연산 소라는 전복보다 비싸게 팔리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굉장히 맛이 좋은 식재료이다. 소라는 전복과 다르게 나선형 모양으로 생겼고 뿔이 달린 뿔소라도 있다. 하지만 소라의 경우 소라의 내장 부분을 잘 제거하지 않으면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잘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또 다른 패류에는 가리비가 있는데 가리비 역시 한국에서 굉장히 널리 알려진 식재료이다. 국내에는 큰 가리비, 비단가리비 등이 서식하고 있고 관자가 굉장히 크고 맛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리비는 강원도 북부에서만 잡히는데 이것은 수온이 23도 이하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이다. 수온이 낮은 곳에서 서식하는 만큼 가리비의 제철은 겨울이다. 한국의 패류 중에 약간 특이한 특징을 가진 패류가 있다. 그것은 피조개인데 피조개는 일단 붉은색의 살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이하기도 하지만 거의 유일하게 자연산보다 양식이 비싼 패류이다. 자연산에 비해 양식의 피조개 맛이 더욱 좋아서 자연산에 비해 양식이 3배 이상 비싸게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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